11월 녹색강좌가 열렸습니다

지난 11월 9일에 "후쿠시마 원전사고 그 이후"라는 주제로 녹색강좌가 열렸습니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그로 인한 세계 최악의 핵발전소 폭발사고가 일어난지 8년이상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사고는 여전히 현재 진형형이며 최근 일본정부는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거론하며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도쿄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이고 후쿠시마 사고현장과 멀지 않은 곳에서도 올림픽 경기가 열릴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에게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그 이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또한 앞으로는 어떻게 변해갈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녹색강좌에서는 후쿠시마 사고 이후 상황은 과연 어떠한지를 방송사의 다큐멘터리와 뉴스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해보았습니다. 2016년제작 다큐, 2018년 WTO 1심 패소 이후 뉴스와 최근 WTO 2심에서 우리의 승소 이후 일본의 모습을 취재한 뉴스영상을 통해 후쿠시마의 변화정도와 현재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강좌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자료와 데이터를 통해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들을 짚어보고 원전 이후의 대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