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녹색강좌가 열렸습니다

지난 15일에 올해 마지막 녹색강좌가 열렸습니다.

"2019년 세계경제 전망" 주제로 김득갑 박사님의 강의가 있었으며 이어지는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점들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여러 가지 세계경제 변수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인지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집중이 높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서두에서는 2019년 전체 세계경제 전망과 미국, 유로, 중국, 신흥국등 의 경제를 각각 전망하고 이어서 우리경제에 대해서도 살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세계경제는 물론 우리경제도 나빠질 것이라는 점에서 조금 우울한 전망이었습니다.

2019년 주요 이슈로는 테이퍼링(양적완화축소),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G5. IoT. 사이버보안 시대, 및 인공지능로봇시대 도래를 들고 이들 문제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았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유럽의 자산매입 축소를 필두로 하는 유동성 흡수정책은 특히 신흥국의 금융시장을 어렵게 만들것이며 또한 재정적자가 큰 국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은 경제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세계패권 경쟁이라는 측면도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전망에 대해 고대 펠레폰네소스 전쟁을 빗댄 투키디데스 함정을 예를 드는 비관론과 미중 기업들의 밀접한 관계를 볼 때 파국으로는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비교적 온건한 시각에 대해 각각 설명하였습니다.

영국의 EU 탈퇴문제는 어떤식으로든 미국과 중국 G2에 대한 유럽의 중재자 역할을 축소시킬 것이며, 테이퍼링과 더불어 재정취약국의 어려움과 극우진영의 세력강화를 가져올수 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정보통신환경을 가져올 G5와 이와 더불어 확산될 사물인터넷의 전망과 이를 틈탄 해킹을 막기 위한 사이버 보안의 강화가 절실해지는 환경에 대해서도 살펴보았습니다.

끝으로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이 과연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과 확산은 결국 인류에게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예측을 하면서 강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세계경제의 흐름과 향후 전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주신 김득갑 박사님께 감사드리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채워주신 주신 회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9년에도 녹색강좌는 계속됩니다. 보다 알차고 다양한 주제로 회원 여러분께 찾아가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