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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DMZ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녹색회 그린포럼

2011/09/19

지난 8월 19일과 20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제1회 그린포럼 및 DMZ 일대 문화유산 답사가 진행되었다. ‘제1회 그린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워크샵에는 한국녹색회 대의원들과 한국녹색회 청년 소모임인 Buena Vista Green Club 회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특히 지난 6월 11일에 있었던 철원 지역 DMZ 답사에 이어 두 번째가 되는 이번 DMZ 답사는 우리 민족의 많은 역사, 문화적 흔적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파주 지역에서 진행되었다.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그린포럼에서는 먼저 DMZ의 영구보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연구 초안 발표가 있었다. 발표자는 먼저 DMZ 연구의 배경과 목적에 대하여 간단히 이야기 한 후, DMZ의 상황진단 및 문제제기를 이어갔다. 또한 각 정부 부처와 다른 환경 단체들의 DMZ 보전에 대한 정책 및 주장들을 정리하며 우리가 제안하고자 하는 DMZ 절대보존과 관리, 활용 방안이 어떻게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그린 포럼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원인과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특강도 진행되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유럽의 경제 위기와 더불어 많은 나라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경제 위기의 실상과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한지를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Buena Vista Green Club의 젊은 회원들에게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작지만 훌륭한 기회가 되었다.

다음으로 Buena Vista Green Club의 다양한 활동에 대하여 소개,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유기농 체험활동, 안성천 가꾸기 등과 더불어 친환경 세제인 EM을 만들고, 수질검사를 직접 실시하는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부터 함께 하고 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그 외 질의 응답 및 자유로운 토론 시간을 통해 많은 것들을 함께 생각해보고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그린포럼은 한국녹색회 대의원들이 참석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포럼에서 공유된 이야기들을 토대로 다음 날에는 DMZ 일대 문화유산을 직접 돌아보는 파주 지역 답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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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쓸모 있는 칡넝쿨

심고 가꾸고 거두자

꽃이 시들지 않으면 조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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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DMZ를 둘러보다

한국녹색회 워크샵

철원 DMZ 내 궁예 도성터를 바라보며

60년전 민족 분단의 그곳에 가다

'몽중산다원'에서의 짮은 하루

편백나무와 측백나무를 구별하는 법